​제이엠스마트㈜, 슬립닥 이용 ‘노인 수면장애 연구’ 수행

제이엠스마트㈜는 을지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전진현 교수 연구팀과 손잡고 수면장애개선 스마트밴드 슬립닥(이하 Sleep Doc)을 이용하여 노인 수면 장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8일 슬립닥의 클라우드 공유기능인 Sleep Care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연구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Sleep Care 서비스는 사용자의 일조량과 운동량 그리고 빛파장 데이터에 기반한 수면 습관과 야간의 수면 패턴을 분석한 데이터를 가족, 연인 또는 지인들과 공유하여 건강한 수면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해주는 서비스이다.
 

슬립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노인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자녀들이 부모님들의 건강 활동을 모니터링하여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할 수 있으며, 특히 정상적인 일광심장주기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밴드 자체에서 코칭해 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노인성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Sleep Care 서비스는 여러 사람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어서 불면증 또는 정신장애 개선을 위한 원격진료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며, 노인 복지시설이나 요양원 또는 실버타운등에서 노인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맡은 을지대 전진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미진했던 노인성 불면증과 생활습관병과의 연계, 2차 합병증 발생과의 연관성 및 낙상 발생율 관련성과 같은 연구들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엠스마트㈜는 Sleep Care 서비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개인 맞춤형 수면 컨설팅 및 수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Bed Time Solution에 집중되어 있는 기존의 수면 산업과 수면 의료시장에 Non Bed Time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Sleep Care 서비스는 사용자의 수면습관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부모님의 건강 모니터와 자녀들의 수면습관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아울러 수면 전문의나 수면 컨설턴트의 원격진료 서비스 도구로도 그 효용이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수 기자 jhs@viva100.com